신정이 끝났지만 아직 연말 분위기가 남아있어서, 이제 22년이고 한 살 더 먹었다는 사실이 어색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올해 첫 이야기는 '방역패스 만료'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알고 계시듯이 '22년 1월 3일(월)부터 방역 패스에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유효기간은 백신 2차 접종(얀센은 1차) 후 14일이 경과한 날부터 6개월까지 입니다.
따라서 '21년 7월 6일 이전에 2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 만약 3차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방역패스가 만료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방역패스가 만료된 분들은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한 주간(3~9일)은 계도기간으로 둔다고 하니 혹시 깜빡하시더라도 이제부터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12~17세 청소년은 3차 접종 권고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유효기간을 적용받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 소식은 '백화점, 대형마트 방역패스 적용'입니다. 1월 10일부터 이 두 곳도 방역패스 의무화 대상에 포함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계도기간도 10일부터 끝나므로 유효기간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나 행정처분이 내려집니다.
유효기간은 예방접종 증명 앱 쿠브나 네이버 카카오 토스 앱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2차 접종 후 14일 지나면 '14일 경과'가 표시되고, 6개월이 지나면 '유효기간 만료'가 표시됩니다.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한국에서도 우세종이 될거 같습니다. 첫 사망자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현재 상황은 델파종보다 2.5배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이르면 이번 달, 늦어도 다음 달 중에는 오미크론이 델타를 누르고 우세종이 될 것이란 전망이랍니다. 오미크론은 전파력은 강하지만 독성은 약하다고 알려져, 중환자와 사망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도 나옵니다.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독성은 약하고 전파력은 강한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영국의 경우 최근 1주일간 100만 명당 확진자가 8853명에 달했지만 사망자는 100만 명당 9.5명에 그치며 확진자는 늘었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줄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에 맞춰 방역체계를 바꾼다는 계획인데요. 새로운 거리두기와 단계적으로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늦춰지기는 했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모두들 항상 조심하시고 다른 소식이 있으면 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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